[팩트인뉴스=이지현 기자]KCC는 17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아트 콜라보레이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1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벽화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KCC는 이번 벽화 그리기 작업을 위해 프랑스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홍일화 작가를 초빙했다.


홍일화 작가와 벽화 그리기 작업을 함께한 것은 지난 2017년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KCC와 (사)한국미래환경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벽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동심을 자극하고 환경 및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벽화에 자사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SE(외부용)’ 제품과 관련 자재를 공급하여 홍일화 작가의 작업을 전폭 지원했다.


또한 KCC의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 ‘KCC 행복나눔’ 임직원들과 (사)한국미래환경협회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홍일화 작가와 함께 벽화 그리기 작업을 도왔다.


나흘간의 작업 끝에 대동물관 벽면에 홍일화 작가의 화풍과 다채로운 색감의 벽화가 완성됐다.


벽화에는 대동물관에 어울리는 코끼리, 코뿔소, 아메리칸 물소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자리 잡았다.


특히 독특한 컬러와 붓의 터치감을 살린 다양한 나무와 동물들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졌다.


KCC와 서울대공원 측은 벽화가 많은 시민들이 찾는 동물원의 새로운 명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일화 작가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로, 지난 2008년에 재유럽청년작가상을 수상했다.


그는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로서 영화, 패션, 뷰티 등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현장에서 협업을 진행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KCC 관계자는 “지난 2017년에 이어 이번에도 작가 홍일화 씨와 함께 자사의 페인트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게 돼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하며 “그동안 KCC는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쿨루프 캠페인, 도시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문화, 예술 활동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제공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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