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박예림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장하나(23·비씨투어에서 활동 중인 장하나(23·비씨카드)가 약 2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장하나(23·비씨투어)가 오랜만에 국내 무대를 찾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하나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667야드)에서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 참가하기 위해 약 2개월만에 한국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앞서 장하나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장하나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감이 있지만 오랜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한 만큼 팬들과 함께 대회를 즐기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차 적응과 휴식이 필요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점이 있지만 버디를 한 번 할 때마다 시원한 세레모니를 펼치며 극복하겠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 시즌 KLPGA 투어 4승과 상금 1위,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도 각각 1승을 추가하는 등 맹활약중인 전인지(21·하이트진로)도 출전을 예고해 골프팬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주에 ‘보그너 MBN 여자오픈’을 통해 첫 우승을 차지한 하민송(19·롯데)과 올 시즌 3승을 올린 고진영(20·넵스), 시즌 1승을 거둔 박성현(23·넵스)·김민선(20·CJ오쇼핑)·김보경(29·요진건설) 등도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하이원리조트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며 SBS골프와 네이버, 아프리카TV에서 매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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