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 = 윤철우 기자]모헤닉게라지스는 19일 명동 밀리오레 빌딩 분양형 호텔의 260여개 호실의 구분소유자를 대표하는 서울명동호텔과 모헤닉의 공유호텔 플랫폼 도입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부터 각광받아온 분양형 호텔은 구분소유자 재산권 보장 미흡, 운영권 분쟁 등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분양형 호텔에 투자한 소유주들에게 전가되는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명동의 대표적인 분양형 모 호텔도 2016년 4월부터 운영사와의 임대료 청구소송 및 명도소송이 진행되었다. 오랜 소송 끝에 2019년 7월 262개의 호실이 소유자에게 명도되었고 명동호텔은 중구청으로부터 호텔 숙박업신고증을 발급받았다. 이에 명동 밀리오레 빌딩에는 2개의 호텔이 공존하게 되었다.

모헤닉과 명동호텔은 대한민국의 첫 공유호텔을 론칭하면서 호텔명을 ‘모헤닉호텔 명동’으로 정하고 모헤닉의 공유호텔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

모헤닉 공유호텔 플랫폼은 호텔의 객실별 예약 운영부터 결제, 배당관리, 비용관리, 인력관리 등 투명한 관리시스템을 통하여 모든 소유주나 투자자가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유호텔이 발행하는 숙박권을 결제수단으로 이용하여 호텔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보다 폭넓은 마케팅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모헤닉은 모헤닉 공유호텔 플랫폼을 스마트호텔 시스템으로 구현하여 무인 키오스크 체크인 서비스와 앱 서비스, IOT 스마트룸 서비스, 로봇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모헤닉은 4년 전부터 전기차 개발에 투자해 왔으며 특히 전기차 운영체제 mOS개발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운영체제에 들어갈 인공지능을 위한 빅데이타 생태계 조성사업을 3년전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결제시스템, 물류관리, 전사적 ERP 뿐만 아니라 얼라이언스 앱, 배달앱 등의 다양한 오프라인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모헤닉 김태성 대표는 이번에 명동호텔과의 협약을 통해 모헤닉 공유호텔 플랫폼의 론칭을 ‘대한민국의 중심’ 명동에서부터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은 의미가 높다고 평가했으며 모헤닉 공유호텔 플랫폼이 대한민국에서 분쟁 중에 있는 분양형 호텔의 구분소유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았다.

모헤닉 공유호텔 ‘모헤닉호텔 명동’은 이달 가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그랜드 오픈을 목표하고 있으며 그랜드 오픈 시점과 동시에 모헤닉 공유호텔의 플랫폼이 정식 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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