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포용국가, 국민노후보장, 국가균형발전의 고민과 실천의 계획 담아
“복지국가 실현, 우리 사회 재디자인·재구성 통해 사회구조 전면적으로 바꾸는 과정”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저서 ‘모두가 누리는 나라, 더 플랜’의 출판기념회가 8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됐다.

최근까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한 저자는 국민연금제도 강화와 기금운용성과 제고에 힘쓴 결과 가입자 2,200만 명, 수급자 500만 명 시대를 열었고 기금적립금 700조 시대를 맞이하며 안정적인 기관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김성주 전 이사장은 제19대 국회에서 초선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정책전문가로서 활동해왔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단장으로 국정 5개년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참여했다.

8일 출간되는 ‘모두가 누리는 나라, 더 플랜’은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나라 ▲모두가 누리는 복지국가의 꿈 ▲촛불혁명과 새로운 나라 ▲연금개혁을 위한 사회대타협 ▲글로벌 금융도시 전주 등 5개의 장으로 구성되며, 보편복지국가를 꿈꿔온 김 전 이사장의 깊은 고민과 실천 및 향후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김 전 이사장은 저서에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일하면서 ‘국민이 주인인 연금’과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위한 실천을 밝히고 있다. 또한 보편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펼쳐온 19대 국회 노후소득보장 연금제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과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이야기를 담았다. 국가균형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의 의지를 담은 탄소산업법 발의와 제정 과정에 얽힌 얘기도 처음으로 수록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추천사를 통해 “따뜻한 국가, 서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김성주의 고민과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추천사에서 김성주 전 이사장과의 오랜 인연을 소개하며 “소셜 디자이너로서 김성주의 성찰과 상상력, 실천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혁신적 포용국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김성주의 상상과 실천의 계획이 이 책에 담겨 있다”고 전했다.

김 전 이사장은 “복지국가는 단순히 복지예산이 커지고 복지사업의 가짓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실현되는 것이 아니다. 복지국가를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를 다시 디자인해서 재구성하고 사회 구조와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대개혁 과정”이라 설명했다.

또 “세상은 사람들의 노력과 실천에 의해 세상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사회적 상상력을 모든 실천의 출발이라고 믿는다”며 “꿈조차 꾸지 않고 희망을 잃어버린 사회에 내일은 없다. 더 많은 연구와 토론 그리고 실천을 통해 더 구체적 플랜을 만들어갈 것”이라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사회를 맡은 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조정식 정책위의장, 송영길·노웅래·신경민·김경협·박홍근 의원,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많은 여권 인사들이 참석해 김성주 전 이사장의 출판을 축하했다.

또한 이해찬 당대표, 이인영 원대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윤호중 사무총장, 박광온 최고위원, 김부겸 의원,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일반시민은 물론 사회복지 및 경제계 인사들도 참석하는 등 김 전 이사장 출판기념회에 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김 전 이사장의 전주 출판기념회는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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