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상기 건국대학교 총장은 최근 피터 스토이체프 캐나다 사스케츄완 대학교 총장을 접견하고 두 대학 간 공동 연구 분야 발굴과 학술교류협력 및 학생교환 협정 추진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민 총장은 지난 15일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주최한 한국-캐나다 사스케츄완주 대학교 네트워킹 세미나에 참석, 사스케츄완대학과 레지나대학을 포함한 캐나다 사스케츄완주 대표 대학들과 연구협력 및 학생 상호 파견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907년 설립된 사스케츄완 대학은 30,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캐나다 공립 종합대학이다. 총 13개의 학과와 3개의 대학원, 약 200개에 가까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캐나다의 연구중심대학교 연합 그룹인 U15 (Group of Canadian Research Universities)의 회원교로서 연구중심 대학으로 유명하다.

건국대를 방문한 사스케츄완대학 총장 일행은 민상기 총장 접견에 이어 건국대 주요 연구진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민 총장은 “두 대학이 공동 연구 분야를 발굴해 학술교류협력은 물론 학생교환 협정도 추진한다면 한-캐나다 교류 확대와 두 대학 간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메그나 라마스와미(Dr. Meghna Ramaswamy, Director of International Research) 박사가 동행했으며, 김동은 국제처장, 이중복 교수(수의학과)가 배석했다.

 

(사진제공=건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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