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최상단에 6초짜리 동영상이 노출되는 ‘스포트라이트’ 기능이 한국에도 적용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위터는 전날 스포트라이트 적용 국가를 한국 등 12개 국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스포트라이트는 올해 상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스포트라이트가 시범 적용된 미국과 영국, 일본에 이어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태국 등 12개 국가로 확대된다.

스포트라이트는 트위터 검색창 위에 노출되는 텍스트 광고인 ‘프로모션 트렌드’에 동영상이 추가된 것이다. 올해부터 프로모션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트위터 측 계획이다.

스포트라이트는 6초 길이의 GIF나 영상, 일반 이미지를 지원한다. 모바일과 데스크톱 버전에서 모두 게시되며, 모바일 버전의 경우 화면의 가로를 완전히 덮는 크기로 스포트라이트가 표시된다.

트위터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는 실시간으로 가장 많이 트윗되는 키워드를 순위로 보여주는 탭이다. 이용자 주목도가 높아 광고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스포트라이트 정식 출시에 앞서 일부 국가에서 시범 적용했고, 글로벌 행동 연구 회사 ‘아이씨(EyeSee)’ 측의 시선 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용자 분석에 의하면 이용자는 일반 프로모션 트렌드에 비해 스포트라이트에 시간을 26% 더 사용했다. 프로모션 인지도와 브랜드 고려율은 각각 113%, 18% 늘었다.

아울러 스포트라이트 광고 클릭률은 일반 광고보다 3배 높게 측정됐다.

 

(사진제공=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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